Martes, Pebrero 26, 2013

전남 간판 고호재,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전남의 고교 간판 쌍둥이 선수 중 동생 고호재(사진)가 청소년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지난해 전 청소년대표로 선발됐던 형 고호재는 아쉽게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지난 25일부터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 ‘제7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페더급 결승전에서 우도규(전북체고)에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다 9 대 0으로 꺾고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전남체육고 진학이 확정된 임금별(전남체육중)도 결승전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1위에 올랐다. 여자 라이트급에 출전한 임금별은 장신을 이용한 머리 공격을 앞세워 결승전 이문옥(흥해중)을 2회전 10 대 0 점수차 승으로 대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대표가 처음 선발된 대회 이튿날 남자 핀급 최준환(철원중), 남자 라이트급 조강민(풍생고), 여자 핀급 최해지(운천고), 여자 페더급 김다휘(효정고)가 각각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 전국규모대회 입상자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 10체급에서 남자부 378명, 여자부 259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놓고 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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