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es, Pebrero 26, 2013

[틀린그림찾기] 여자프로농구 치어리더 '깜찍한 응원' 편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KDB생명의 경기에서 삼성생명 치어리더들이 깜직한 응원을 펼치고 있네요. 틀린 곳 5군데를 찾아보세요.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윤윤수 회장 "2013 Pro V1 최고의 퍼포먼스"


 아쿠쉬네트 윤윤수 회장이 2013년 Pro v1 출시를 기념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쿠쉬네트
전 세계 넘버원 골프볼 타이틀리스트가 2013년형 Pro V1과 Pro V1x를 출시했다. 

타이틀리시트는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새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2000년 첫 출시된 Pro V1은 전세계 주요 투어에서 60%를 상회하는 압도적인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타이틀리스트의 대표 골프볼.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2013년형 Pro V1은 지난 2011년 아쿠쉬네트 컴퍼니가 한국 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Pro V1으로 이전 모델과는 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제품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쿠쉬네트 컴퍼니 윤윤수 회장과 제리 밸리스 타이틀리스트 볼 부문 사장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이번 2013년형 Pro V1은 80여년의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의 역사에, 임직원들의 열정과 정밀함, 그리고 최고의 골프볼을 만든다는 자부심이 더해져 역대 최고 퍼포먼스의 골프볼로 탄생했다"며 "타이틀리스트가 지난 64년간 US 오픈에서 사용률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골프 업계에 한 획을 그은 것에서 나아가 이번 제품으로 또 한번의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2013년형 Pro V1은 코어부터 커버까지 골프볼의 모든 부분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타이틀리스트 역대 최고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WKBL 2013 제1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열어 선수 처우 개선안과 보상 FA규정을 변경했다.

WKBL은 이날 총회에서 고액 연봉자와 최저 연봉자의 격차를 줄이고, FA제도 개선을 통한 선수 이동 활성화로 구단 간 전력 평준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최저 연봉을 종전 24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최고 연봉도 샐러리캡 (12억) 의 25%인 3억원으로 의결했다.

이와 더불어 보상 FA 규정 변경도 승인했다. 종전에는 보상 FA선수가 이적할 때 선수 보상을 원하는 경우, 보호선수를 4명까지 지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로 바뀐 규정에서는 공헌도 순위에 따른 차등을 둬 당해 연도 공헌도 서열 20위 이내의 보상 FA 선수는 4명을, 당해 연도 공헌도 21위 이하의 보상 FA선수 중 전년도 서열 30위 이내 선수의 경우 5명을 지정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한 보상 FA선수의 계약 기간 중 트레이드를 금지했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FC서울, 월드컵경기장에 팀 컬러를 입혔다


FC서울이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팀 컬러를 입혔다. 

3년 연속 최다관중 기록과 역대 한 경기 최다관중 1~9위까지 기록하고 있는 FC서울은 26일 '9년 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관람석 운영에 변화를 시도한다. 팀 컬러를 강화하기 관중석에도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서울은 올시즌부터 경기장 동·남·북측의 관람석 상단부(2층) 좌석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의 평균 관중은 경기장(6만석)의 3분의 1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홈경기에 3만여명 이상이 운집해도 경기장은 곳곳이 비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관람석 규모를 4만석 규모로 최적화시켰다. 

관람석이 최적화된 만큼 관중석 안내와 관리를 하는 운영요원도 집중배치가 가능하다. 현장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로 구단이 관중에게 다다갈 수 있는 거리차가 좁아진 것이다. 또 지난시즌까지 전좌석 자유석이었던 동측 관람석 중앙 하단 부분을 지정좌석제로 변경해 운영한다.

2012년까지 서울은 경기장을 찾는 관중수 향상에 힘써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 최다 관중을 기록하는 것보다 희소가치가 있는 관람석 운영으로 서울의 가치를 높이기로 하면서 이같은 변화를 시도했다.

팀 컬러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지 않는 관람석 상단부에 검붉은 천으로 덮기로 했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서울의 팀 컬러가 확실히 보이는 연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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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시아 31점' 기업은행, KGC인삼공사 잡고 우승 눈 앞










[OSEN=김희선 기자]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IBK기업은행은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3-1(25-23, 25-17, 20-25, 25-16)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1승 5패(승점 62)가 된 IBK기업은행은 이날 경기가 없던 GS칼텍스(19승 7패, 승점 55)와 승점차를 7점으로 벌리며 정상 등극을 눈 앞에 두게 됐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2승 24패로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승리의 수훈갑은 역시 알레시아였다. 알레시아는 이날 31득점(공격성공률 53.05%)으로 KGC인삼공사를 맹폭했다.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3개를 보탠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이었다. KGC인삼공사의 케이티(30득점)도 분전했지만 IBK기업은행의 탄탄한 조직력에 가로막혀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IBK기업은행이 1세트 초반 17-10으로 도망가면서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듯 했지만 이연주와 케이티가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단숨에 21-20까지 쫓긴 IBK기업은행은 추격전 끝에 알레시아의 오픈 공격으로 첫 세트를 따내며 한숨을 돌렸다. 1세트를 가져간 IBK기업은행은 2세트를 25-17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눈 앞에 뒀다.

하지만 연패에서 탈출하며 자신감이 생긴 KGC인삼공사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특유의 끈질긴 수비에 케이티를 중심으로 한 공격까지 살아난 KGC인삼공사는 IBK기업은행의 추격을 20점으로 막고 20-25로 3세트를 따내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추격도 여기까지였다. IBK기업은행은 4세트 들어 상대 범실과 알레시아의 백어택을 묶어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21-15에서는 윤혜숙의 서브마저 에이스로 연결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GC인삼공사는 더 이상의 추격 없이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김 호 조광래 김종부' 경남 레전드 출격, 경남FC 오픈경기


'컴퓨터 링커' 조광래의 그림같은 패스와 '캐넌슈터' 김종부의 중거리슈팅이 재현된다. 지휘봉은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김 호 감독이 잡는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 경상남도의 레전드들이 팬들에게 향수를 전한다. 야심차게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준비 중인 경남FC가 뜻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10일 낮 12시 부산전에 앞서 경남 출신 레전드들이 오픈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함안의 여고팀 대산고다.

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 박창선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한국을 빛낸 박상인도 팬들 앞에 선다. 이번 오픈 경기는 경남 출신 축구인 25명이 의기투합해 이번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는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지역은 축구 열기가 뜨겁고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현직 축구대표 선수만 합쳐도 50여 명에 이를 정도다.

통영 출신의 김 호 전 대표팀 감독은 1960~1970년대 한국 축구의 철벽 수비진영을 구축했고, 진주 출신의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은 '컴퓨터 링커'라는 찬사를 받으며 경남FC의 사령탑으로도 활약했다. 통영에서 태어난 '비운의 스타' 김종부 화성FC 감독은 고려대 재학 시절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가 스카우트 파문에 휘말려 일찍 재능을 접기도 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첫 경기에서 시원한 중거리포를 터트린 박창선 전 경희대 감독도 김해 출신이다.

경남FC의 초대 사령탑인 박항서 상주 상무 감독은 산청에서 태어났고, 1980년대 초반 독일 분데스리가 뒤스부르크에서 뛴 박상인 부산교통공사 감독도 창녕 출신이다. 이번 오픈 경기에서 조광래 김종부 박상인 박항서 이장수 박창선 등 20여명의 '경남 레전드'들은 김 호 감독의 지휘 아래 오랜만에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최철한, '천적' 천야오예 꺾고 농심배 3연승 성공


 SONY DSC
최철한 9단이 농심신라면배 본선 3차전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26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막을 올린 제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3차전 제11국에서 최철한 9단이 중국의 천야오예 9단에게 26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공식전적에서 1승 9패의 열세를 기록하는 등 천야오예 9단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최철한 9단은 연승상금 1000만원을 보너스로 챙기며 지긋지긋한 천야오예 9단 징크스도 극복했다. 

최9단은 지난해 비공식기전인 스포츠어코드 세계마인드게임 승자결승에서 승리했지만 공식기전에서는 8연패를 포함해 횟수로 6년여동안 천 9단에게 판맛을 보지 못했었다.

최9단이 승리하며 한국 대 중국은 각각 두 명씩의 병력으로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박정환 9단이 주장으로 최9단의 뒤를 버티고 있으며 중국은 이 대회에 첫 출전하는 장웨이제 9단과 전기 대회 3연승으로 중국의 두 번째 우승을 결정지은 셰허 9단이 생존해 있다. 

최철한 9단은 승리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초반부터 잘 풀려 두기 편한 바둑이었다"면서 "중반 이후 만만치 않은 형세가 됐지만 천야오예 9단이 우하귀에서 너무 버텨 손해를 보는 바람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1년 12회 대회에서 4연승으로 한국팀 우승을 결정짓는 등 농심배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최철한 9단은 오늘 승리로 본선에서 13승(4패)째를 수확했다. 

최9단은 2월 27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셰허 9단과 대결한다. 최9단은 셰9단과의 맞대결에서 1승 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가장 마지막 대결이었던 지난해 LG배 세계기왕전 본선에서 승리하며 연패 사슬을 끊은 바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선수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승패를 겨루는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열 차례 우승해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 중이며 중국이 두 차례, 일본이 한차례 우승했었다.